애나벨
애나벨
공포영화 ‘애나벨’이 ‘컨저링’에 이어 또 다시 ‘너무 무섭다’는 이유로 R등급을 받았다.

‘애나벨’은 선물 받은 인형에 얽힌 기이한 현상과 마주하게 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공포영화. 2013년 혜성처럼 등장해 국내 개봉된 역대 외화 공포영화 1위에 올라선 ‘컨저링’의 스핀오프다. 많은 관객들이 궁금해했고 워렌 부부의 딸 앞에 나타나 최강 공포를 선사했던 바로 그 인형을 주인공으로, 페론 가족들 사건 전에 일어났던 일들을 보여준다.

이러한 가운데 ‘애나벨’이 ‘컨저링’과 마찬가지 이유로 미국에서 R등급을 판정 받았다. 잔인한 장면이나 성적인 묘사는 없지만 오히려 ‘컨저링’ 보다도 ‘강렬한 공포’를 선사한다는 것. R등급은 한국의 청소년관람불가와 같은 등급으로 보통 공포영화의 경우 폭력적이거나 성적인 코드가 강하거나 잔인한 경우 이 등급을 받지만 ‘애나벨’의 경우 공포가 강렬하다는 이유로 R등급을 받았다.

‘컨저링’을 대표하는 박수치는 장면을 능가하는 명장면 역시 예고하고 있어 또 다시 사상 초유의 빅히트를 재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개봉 일시도 독특하다. 10월 2일 밤 12시에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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