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달콤한 나의 도시’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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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디자이너 최송이가 후배가 승급 시험에 탈락하자 눈물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SBS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는 헤어디자이너 최송이, 변호사 오수진, 영어강사 최정인, 직장인 임현성이 등장해 서른 무렵 직장인 여성들의 사랑과 삶을 그려냈다.

최송이는 친구들과 신나게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른 뒤 일에 복귀했다. 미용실에서 손님의 머리를 다듬던 그녀는 “머릿결이 상한 것 아니냐”는 손님의 질타를 받았지만 묵묵히 이겨내며 일을 계속했다.

이어 후배 디자이너의 미용 승급시험이 진행되었다. 후배 헤어디자이너는 작은 실수를 많이 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최송이는 승급에 실패한 후배를 다독이다가 이내 눈물을 흘렸다. 최송이는 “왜 우는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했지만 이어진 인터뷰에서 “얼마나 (후배가)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해왔는지 제가 봐왔으니까…”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 SBS ‘달콤한 나의 도시’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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