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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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라디오 생방송 도중 눈물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는 임효성 슈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임효성은 “아내 슈가 아들 임유에 대한 애정이 많다”며 말문을 열었다.

임효성은 “아내가 아들이 처음 어린이집 가는 날 울었다. 엄마 품 떠난다고 서운해 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어이가 없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슈는 “남의 결혼식장에 갈 때면 ‘우리 유가 결혼하면 어떡하지’ 생각한다. 어제도 잠을 같이 자면서 유가 손을 잡고 자자고 하더라. 유가 나중에 커서도 내 손을 잡아준다고 했다”며 갑자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임효성은 미래의 며느리에게 “나중에 시집오시면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할 것 같다. 시어머니가 장난이 아닐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제공. ‘올드스쿨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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