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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이 아파트 반상회에서 주민을 때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14일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에 따르면 김부선은 지난 12일 오후 9시 30분께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반상회 도중 주민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A씨의 얼굴을 때린 혐의로 신고됐다. A씨는 김부선이 안건에 없던 아파트 증축을 주장해 이를 중단하라고 했더니 자신을 때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패션모델로 먼저 이름을 알린 김부선은 1983년 영화 ‘여자가 밤을 두려워하랴’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하지만 같은 해 상류층 유명인들과 어울려 필로폰을 복용한 사실이 적발돼 위기를 겪었다.

그러나 1985년 ‘애마부인3’의 주연을 맡으며 안소영, 오수비의 뒤를 이어 ‘3대 애마부인’인 섹시스타로 등극해 다시 대중의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마약과 대마초 중독으로 구치소에 잇따라 수감되며 차츰 대중의 기억에서 사라졌다. 또 마약관련 수사 대상에 지속적으로 언급되며 김부선은 연예계 복귀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2003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떡볶이집 주인으로 특별출연, 권상우를 유혹하는 강렬한 연기로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재개를 알렸다.

김부선이 출연한 작품으로는 드라마 ‘불새’ ‘신의 저울’ ‘천일의 약속’ ‘아랑사또전’ ‘네 이웃의 아내’, 영화 ‘친절한 금자씨’ ‘너는 내 운명’ ‘황진이’ ‘몬스터’ 등이 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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