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꽃보다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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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포스로 출국하고, 꽃거지 차림으로 여행하고, 결국 라오스 현지인이 되어 돌아온 유연석!

케이블TV tvN 배낭여행프로젝트 3탄, ‘꽃보다 청춘’ 라오스편 첫 방송을 3일 앞둔 9일 오전, ‘꽃보다 청춘’ 공식 페이스북에 유연석의 모습이 담긴 3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유연석의 출국 모습, 여행 중, 입국 모습이 담겨있는데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전혀 다른 차림을 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유연석은 제작진의 덫에 넘어간 지난 7월 7일, 멤버 손호준, 바로와 함께 파도에 휩쓸리듯 동남아시아 라오스로 출국했다. 당시의 차림은 모델 포스를 뿜어내는 올블랙 수트. 수트 차림에 가방 하나 달랑 메고 라오스로 떠난 유연석은 정확히 하루 뒤 꽃거지 차림으로 라오스 비엔티엔의 한 거리에 앉아있다. 더벅머리에 슬리브리스 티셔츠와 꽃바지 차림으로 방수 슈즈에 들어간 이물질을 제거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꽃거지 포스. 하지만 7월 14일 인천공항 귀국장에서는 라오스 현지인 포스를 뿜어내는 패션을 선보여 폭소를 자아낸다고.

제작진에게 속아 급작스럽게 라오스로 여행을 떠난 7월 7일부터, 인천공항에 무사히 입국한 7월 14일까지. 유연석이 보여준 다채로운 패션만큼 유연석-손호준-바로에게 지난 7일간 어떤 일들이 펼쳐졌는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평균 연령 27세, ‘꽃할배’에 비해 반백년이나 젊은 라오스팀의 유연석-손호준-바로는 ‘진짜 청춘’들의 배낭여행이 무엇인지 화끈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내일 일정 생각해서 일찍 자자’는 40대 페루팀과 달리, 라오스팀은 ‘내일은 없어!’라는 모토로 1분 1초를 열심히 즐긴다고.

라오스의 강렬한 태양보다 더 뜨거운 진짜 청춘 유연석-손호준-바로의 라오스 여행기, ‘꽃보다 청춘’ 라오스편은 오는 9월 12일(금) 저녁 9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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