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치사 및 상해 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2일 오후 서울 송파경찰서로 출두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폭행치사 및 상해 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2일 오후 서울 송파경찰서로 출두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폭행치사 및 상해 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2일 오후 서울 송파경찰서로 출두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여자친구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2일 첫 조사를 위해 경찰에 출두했다.

김현중은 2일 오후 9시께 서울 송파경찰서에 매니저, 법률대리인 등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변 없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김현중은 고개를 숙인 채 조사실 안으로 들어갔다. 이날 조사는 사건 후 처음 이뤄지는 것으로 김현중은 피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김현중과 2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하는 여자친구 A씨는 최근 2개월간 김현중에게 수차례 구타를 당해 전치 6주에 해당하는 상해를 입었다며 김현중을 고소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서로 장난을 치던 과정 중에 일어난 몸싸움으로 2개월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구타가 있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최근 김현중은 법률대리인을 선임, 사건에 대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변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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