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황금알’ 방송 예정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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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지상렬이 자신 만의 소박한 ‘스트레스 퇴치법’을 공개,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1일 방송 예정인 MBN ‘황금알’ 122회는 “욕구 불만의 법칙”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고수들과 조형기, 이혜정, 김태훈, 안선영, 지상렬 등의 패널들이 출연, 자유로운 담론을 나눈다.

스트레스에 따른 식욕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가던 중 문화 전략 전문가 조승연 고수는 “먹는 거에 따라 심리상태가 다르다”는 분석 결과를 전하며, 애정에 대한 욕구 해소가 안 되서 외로울 때는 초콜릿이나 단 음식을, 화가 났을 때는 감자칩 같이 바삭바삭한 소리가 나는 음식을 먹는다고 설명, 패널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이에 지상렬은 “녹화가 끝나고 나면 공복상태나 다름이 없다. 거의 아침에 일어난 거랑 마찬가지의 허한 기분을 느낀다”고 말문을 연 후 “이럴 때 좋은 사람 한 분을 딱 모시고, 맥주 500cc 두 잔을 시킨다. 그리고 각각 50cc 덜어내고 소주를 섞어서 원샷을 한다”고 고백했다.

지상렬은 “식도를 타고 내려갈 때 따끔하면서도 짜릿한 느낌이 모든 걸 훌훌 털게 만든다”며 “갑상선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치킨에 대한 욕구를 불러일으킨다”고 각별한 ‘소맥 애찬론’을 펼쳐 애주가임을 과시했다.

‘황금알’ 제작진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슴 속에 품고 있는 욕구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욕구가 늘어날수록 불만도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밖에 없다”며 “가슴 속 차오르는 욕구의 비밀에 대해 확실히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상렬이 애주가임을 밝혀 웃음을 자아낸 MBN ‘황금알’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제공.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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