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 찬스' 박찬욱 감독
'파킹 찬스' 박찬욱 감독
박찬욱 감독의 차기작은 ‘아가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복귀가 구체화됐다.

‘아가씨’는 젊은 여인 두 명과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세라 월터스의 소설 ‘핑거 스미스’에서 모티브를 따온 작품. 현재 박찬욱 감독은 시나리오 수정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아가씨’에 대한 소식은 2012년 12월부터 전해졌다. 당시 박찬욱 감독은 ‘스토커’를 마친 뒤 할리우드 여러 작품의 러브콜을 받았고, ‘아가씨’는 국내 복귀 프로젝트 중 하나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아가씨’는 기획 초기 단계였다.

현재 ‘아가씨’의 제작 상황은 상당히 진전됐다. 내년 상반기 촬영을 목표로 시나리오 수정 작업 중이다. 박찬욱 감독과 오랜 친분을 맺고 있는 임승용 대표의 용필름과 모호필름이 공동 제작에 나선다.

‘박쥐’ 이후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는 국내 영화라는 점에서 충무로 안팎의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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