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8월 28일 오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베스티다.
유지, 혜연, 해령, 다혜 등 4명의 멤버로 구성된 걸그룹 베스티는 ‘친한 친구’라는 뜻을 지닌 베스트 프렌드(Best Friend)의 줄임말이다. 유지, 혜연, 해령 세 멤버는 2012년 데뷔한 걸그룹 EXID(이엑스아이디) 출신이다. 멤버 해령은 KBS2 성장드라마 ‘반올림’, ‘매직키드 마수리’ 등 아역 배우로 활동한 바 있다.
‘두근두근’ ‘연애의 조건’ ‘짱 크리스마스’ 등 2013년 왕성한 활동을 선보인 베스티는 최근 신곡 ‘니가 필요해’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니가 필요해’는 가요계 히트 제조기 이단옆차기와 god ‘하늘색 약속‘, 개리&정인 ’사람냄새‘ 등을 프로듀싱한 홈보이(HOMEBOY)의 작품으로 베스티의 전매 특허인 경쾌하고 건강한 매력을 한껏 살린 곡이다.
TEN COMMENTS, 베스티 그댄 너무 예뻐요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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