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8월 24일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시크릿의 전효성이다.

#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
전효성, 신동엽
전효성, 신동엽
걸그룹 시크릿의 전효성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 노출 논란에 관해 입을 열었다.

23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서 유희열은 호스트로 출연한 전효성에게 “아이스 버킷 챌린지도 그렇고 최근 노출로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데, 그에 대한 악플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전효성은 “사실 나도 사람이기 때문에 상처를 안 받는다거나 신경을 안 쓴다는 건 거짓말이다. 그래도 무플보다 악플이 관심이지 않냐”고 의연하게 답했다.

이어 전효성은 “연예인으로서 그것마저 감사한 것 같다. 그게 없었으면 더 힘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데뷔했을 때, 아무도 날 몰랐을 때를 생각하면 그런 것들 하나하나가 소중한 것 같다. 지금은 복에 겨운 걱정이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앞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던 전효성은 물을 뒤집어 쓴 뒤, 젖은 셔츠 밖으로 검정색 속옷이 비쳐 노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이날 전효성은 ‘셜록’ 코너에서 가슴라인이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TEN COMMENTS, ‘SNL 코리아’에서도 노출로 화제가 됐네요. 정면 돌파?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SNL 코리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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