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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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기부로 동참했다.

방탄소년단은 22일 밤 공식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입니다. 홍진영 선배님의 추천으로 ALS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하게 됐습니다. 얼음물 샤워 대신 승일희망재단에서 진행 중인 루게릭 요양병원 기금 모금 참여를 통해 뜻을 보태기로 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루게릭 환우들을 위한 모금을 권장하는 사진을 올렸다.

얼음물을 맞는 대신 차분한 분위기로 캠페인에 동참한 방탄소년단은 “많은 분들의 마음이 모여 루게릭 환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미국 루게릭병 협회(ALS)에서 환자들을 돕기 위해 만든 모금 운동의 일환으로, 얼음물 샤워를 한 뒤 세 명을 지목하고, 지목 받은 이들은 24시간 내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100달러를 기부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승일희망재단이 미국 ALS재단과 함께 이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이곳에 모인 기금은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20일 신곡 ‘댄저(Danger)’로 컴백해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방탄소년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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