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상암 신 사옥의 무한도전 팀
MBC 상암 신 사옥의 무한도전 팀
MBC 상암 신 사옥의 무한도전 팀

MBC가 방영중인 프로그램들이 주간 시청률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면서 상암시대를 순조롭게 시작하고 있다.

MBC는 지난 4일부터, ‘뉴스데스크’ 방송을 시작으로 주요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들을 상암신사옥에서 제작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방송중인 드라마들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주말극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왔다! 장보리’는 이미 시청률 30%(TNmS 수도권 기준, 이하 동일)를 넘어섰고, 17일 방송의 경우 시청률 3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 주말특별기획 ‘마마’ 역시 갈등 소재를 직설적이고 속도감 있게 표현해 내는 내용이 인기를 끌면서 지난주 평균 시청률이 15.4%를 기록했다 .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마마’는 배우들의 호연과 치밀한 구성으로 짜여진 대본도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해를 품은 달’, ‘태왕사신기’에 이어 또 한 번의 퓨전 사극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야경꾼 일지’ 또한 젊은 배우들의 패기와 중견 연기자들의 든든한 뒷받침이 더해지며 지난주 평균 14%로 꾸준하게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장혁-장나라 커플의 저력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는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역시 지난주 1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정극과 희극 연기를 완벽하게 오가며, 카리스마 대신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캐릭터 변신에 성공한 장혁과, 여려 보이는 모습 속에 섬세한 감정을 담아내는 장나라의 모습은 ‘재회한 커플의 찰떡 호흡’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예능 프로그램의 선전도 돋보인다.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16일 방송에서 전주 대비 1.1% 상승한 15.9%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15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2.1% 상승한 9.4%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상암시대 개막으로 분위기를 일신하고 시청률 상승세까지 타고 있는 MBC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개발해 시청자들과 함께 할 계획이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제공. MBC 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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