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설계’ 제작보고회 현장
영화 ‘설계’ 제작보고회 현장
영화 ‘설계’ 제작보고회 현장

영화 ‘설계’의 제작보고회가 12일 오전 청담동 호텔 프리마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박창진 감독, 신은경, 오인혜, 이기영, 강지섭이 등장해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영화 ‘설계’는 돈에 죽고 돈에 사는 냉혹한 세계를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두뇌 싸움과 통쾌한 복수를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연기파 배우 신은경은 4년여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여 ‘세희’로 분해 열연했다.

신은경은 세희라는 캐릭터에 대해 “세희를 닮고 싶다. 세희는 냉정하고 치밀하다.”라고 밝혔다. 세희는 복수를 위해 피도 눈물도 없는 사채업자가 되었지만 그 이면에는 깊은 슬픔과 상처를 간직한 캐릭터로, 뛰어난 연기력의 신은경이 분했기에 소화가능 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박창진 감독은 “처음부터 신은경씨를 생각하고 만든 작품이다”라고 밝혔을 정도로 배우 신은경은 세희 그 자체로 녹아들었다.

한편 오인혜는 평범한 소녀였지만, 본인의 욕망을 위해서 사채시장으로 뛰어드는 ‘민영’을 연기하였고, 이기영은 사채업계의 큰 손 ‘인호’로 등장한다. 인호라는 캐릭터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돈에 관한 한 냉정하고 철저한 지론을 가진 인물로서 ‘세희’에게 사채업계에서 살아남는 생존 법칙을 전수해준다.

냉혹한 사채업자의 치밀한 설계와 복수의 과정을 그린 서스펜서 스릴러 영화 ‘설계’는 오는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제공. 주식회사 율

[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