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생명운동가’ 이광필의 딸 이나비, 2번 자살시도한 까닭은?

이나비

이나비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8월 8일 실시간 검색어 상단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이나비다.

# ‘생명운동가’ 이광필의 딸 이나비, 2번 자살시도한 까닭은?

가수 이광필의 딸이자 가수 겸 영화배우 이나비가 2번이나 자살 시도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이광필과 이나비가 EBS ‘대한민국 프로젝트 화해-용서’에 출연하면서 밝혀졌다. 이나비는 중학교 2학년 때 1집 앨범을 발매하고 아역 배우로 활동을 하다 더 이상 모습을 보이지 않아 대중들의 궁금증을 샀다.

이광필은 사생활 노출로 결사반대했지만 딸과의 화해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촬영에 응했고, 필리핀 오지에서의 화해 과정에서 이광필이 숨기려 했던 딸의 2번의 자살 시도가 공개됐다.

특히 이광필이 생명운동가로서 연예인 자살 예방 콜센터장으로 활동 중이었기에 이나비의 자살 시도 이유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방송을 통해 이광필은 “이나비의 자살 시도와 우울증 치유도 못 하면서 자살 예방 상담을 하고 있었고 생명을 살리는 생명운동가 활동의 이중성에 홀로 괴로웠다”며 “필리핀 화해 여행을 통해 포기해 버린 딸의 모습을 다시 찾으면서 잘못 살았다는 통탄의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광필과 이나비의 이야기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45분 ‘대한민국 프로젝트 화해-용서’를 통해 공개된다.

TEN COMMENTS, 두 부녀의 화해 여행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EBS

[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