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

장나라가 교통사고로 개똥이(아이 태명)를 잃고 말았다.

7일 방송된 MBC’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는 이건(장혁)을 만나러 레스토랑에 간 미영(장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영은 이건으로부터 모진 말을 듣고 이별을 결심했다. 이건은 미영과 헤어지는 거리에서 미영에게 과거 자신이 말했던 응원의 말을 남겼다. 그제서야 미영은 이건의 기억이 돌아왔음을 직감했다. 미영은 쓸쓸히 뒤돌아서 걸어가는 이건을 부르며 그쪽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같은 시각 이건은 “돌아보지 말자”고 마음을 다독이고 있었다. 이때 차가 급정지하고 사람이 치이는 소리가 들렸다. 이건은 불안한 눈빛으로 천천히 뒤를 돌아보고 차에 치인 사람이 미영이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병원에 실려온 미영은 힘겨운 목소리로 의사에게 “아기를 가졌다”면서 “저는 어떻게 돼도 좋으니까 아기를 살려 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미영은 결국 아기를 잃고 말았다. 수술 후 눈을 뜬 미영은 가장 먼저 개똥이를 찾았다. 미영은 건에게 “개똥이 괜찮은 거냐”고 물었지만 건은 “개똥이 여기 없다”고 힘겹게 말문을 열었다.

미영은 “나는 어떻게 돼도 상관 없으니까 우리 개똥이 살려달라고 하지 않았냐”며 “우리 개똥이 좀 살려 달라”고 오열했다.

글. 송수빈 sus5@tenasia.co.kr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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