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엘 “나에 대한 선입견, 외형적 부분에 많이 가려져”

엘

그룹 인피니트 엘이 자신에 대한 선입견을 공개했다.

7일 오후 인피니트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그 해 여름2’을 개최했다.

이날 스페셜 무대의 주인공은 엘이었다. 엘의 어린 시절 사진이 나오면서 엘은 “학창시절 조용한 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엘은 “학창 시절 축제를 하면 저에게 많이 관심을 가져주시더라”고 능청스레 말했다.

엘은 “저에 대해 선입견이 많다”며 “외형적인 부분에 많이 가려진다. 더 노력하는 것도 많고 욕심이 많다.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말했다.

그룹 인피니트 활동과 함께 연기자로도 활동한 엘은 정체성을 묻는 질문에 “본업이 가수다. (다른 일도) 인피니트가 아니면 할 수 없다”며 “본업에 충실하겠다. 인피니트로서 가수로서 팬들이 부끄럽지 않게 멋있게 클리어하는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겠다”고 답했다. 엘은 스페셜 무대로 델리스파이스의 ‘고백’을 열창했다.

인피니트 소극장 콘서트는 7일부터 2주 간에 걸쳐 7회 동안 진행된다. 인피니트는 멤버마다 스페셜 데이를 정해 7일 동안 7색의 무대를 꾸민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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