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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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보람의 데뷔곡 ‘예뻐졌다’가 온라인 음원 사이트 엠넷닷컴과 벅스뮤직에서 1위를 차지했다.

7일 정오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박보람의 데뷔곡 ‘예뻐졌다’는 엠넷닷컴과 벅스뮤직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신인의 데뷔곡이 음원사이트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바나나 한 개, 계란 두 개’, ‘예뻐졌다. 매일 듣고 싶었던 말 정말’ 등의 가사가 실제 박보람의 이야기와 감정을 녹여내 정말 예뻐지고 싶은 박보람, 동시에 모든 여자들의 이야기를 재치 있게 풀어낸 것이 1위 등극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보람 소속사 MMO관계자는 “앞서 밝혀왔던 것처럼 가사 내용이 박보람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았고 최고의 스탭진들과 함께 노력했던 결실이 드러나 기분이 좋다”며 “많은 분들이 들으면서 공감을 해주신 것 같다. 박보람이 2014년 신인상을 목표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만큼 앞으로도 지켜봐주시고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보람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예뻐졌다’는 힙합리듬이 결합된 미디움 템포의 곡으로 한 번 들으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쉬운 멜로디에 전반적으로 깔리는 복고풍 피아노가 인상적이다. ‘예뻐졌다’는 예뻐지기 위해 정말 노력했고 그로 인해 달라진 모습으로 자신감을 얻어 자신을 사랑하게 됐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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