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공주’ 영문 포스터.
‘한공주’ 영문 포스터.
‘한공주’ 영문 포스터.

영화 ‘한공주’를 향한 해외영화제의 러브콜이 계속되고 있다.

5일 배급사 무비꼴라주 측은 “‘한공주’가 지난 뉴욕영화제에 이어 이번엔 캐나다·이탈리아·멕시코·호주에서 열리는 국제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공주’의 해외영화제 초청행렬 첫 번째는 캐나다에서 열리는 ‘판타지아 인터네셔널 필름 페스티벌(Fantas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로 ‘한공주’는 ‘퍼스트 피쳐 컴페티션(First Feature Competition)’ 섹션에 초청됐다. 본 영화제는 북미에서도 가장 큰 장르 영화제이자 다수의 북미 배급사들 및 바이어들이 신작 장르 영화를 찾는 주요 영화제로 관객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두 번째는 이탈리아 지포니 영화제로 ‘제너레이터 +16′ 섹션에 ‘한공주’를 초청했다. 본 영화제는 주로 청소년 관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화제로 심사위원들의 다수도 각국의 학생들로 이뤄져 있어 국내에서는 ‘청소년 관람불가’를 받았던 ‘한공주’가 해외 청소년 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 최다득표 2위를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행보를 기록했다.

세 번째 영화제는 멕시코의 산 미겔 데 아옌데와 과나후아토 두 개 도시에서 열리는 과나후아토 영화제로 멕시코에서 손꼽히는 영화제 중 하나다. 라틴 아메리카 내 영화 제작자들에게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는 본 영화제는 매년 세계에서 주목 받는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유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마지막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멜버른 영화제로 1952년에 설립돼 호주 남반구 지역에서는 가장 오래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한다. ‘한공주’가 초청된 ‘액센트 온 아시아’ 섹션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작품들을 쇼케이스 형식으로 선보이는 섹션으로 ‘한공주’는 이틀 상영된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무비꼴라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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