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룸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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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플라이급 전 WBC 최우수 챔피언 홍창수가 송가연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전했다. 3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에서 송가연은 일본에서 홍창수를 만났다. 데뷔전을 앞두고 있는 송가연은 홍창수에게현역시절의 마음가짐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물었다.

이에 홍창수는 “내 자신을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송가연에게 함께 체육관에서 훈련을 하자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함께 스파링을 뛰면서 연습에 몰두, 송가연으 홍창수에게서 필살기를 전수받기도 했다.

조총련출신 재일교포 세계챔피언으로 지난 2007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한 인생스토리를 공개한 홍창수는“아버지가 항상 일본인이 아닌 조선 사람으로 살아야한다는 가르침을 주셨고 이를 항상 가슴깊이 새기고 살고 있다”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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