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나는 남자다’ 기자간담회 현장의 유재석
KBS2 ‘나는 남자다’ 기자간담회 현장의 유재석
KBS2 ‘나는 남자다’ 기자간담회 현장의 유재석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의 유재석이 프로그램에 임하는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열린 ‘나는 남자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유재석은 “편성은 출연자가 정하는 게 아니지만, 본의 아니게 ‘나는 남자다’가 그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아온 KBS2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이하 사랑과 전쟁)’의 자리를 꿰차게 됐다”며 “그 부분에 대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웃음과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률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방송하는 입장에서는 그게 목표가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만들되, 기대한 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그 책임도 수용하면서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전파를 탔던 ‘나는 남자다’는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토크쇼’를 표방하며 남자방청객만을 초대해 남자들만의 비밀이야기라는 집단 토크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시즌제로 정규편성이 확정된 ‘나는 남자다’는 매주 다른 주제를 가지고 그 주제에 해당되는 남자들을 방청객으로 초대해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재석, 임원희, 권오중, 장동민, 허경환과 KBS 조충현 아나운서가 남성 방청객 대표로 출연한다. 첫 방송은 오는 8일 오후 11시.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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