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현아


‘명불허전 섹시 퀸’ 현아가 돌아왔다. 지난 28일 정오 현아의 세 번째 미니앨범 ‘어 토크(A TALK)’가 공개됐다. 특히 앨범 타이틀곡 ‘빨개요’는 공개 이전부터 독특한 곡 제목과 초강력 섹시로 무장한 현아의 티저 사진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빨개요’는 묘한 분위기의 멜로디와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 빨가면 현아 / 현아는 예(yeah)’라는 세상 어디에도 없었지만 자꾸 듣고 싶은 중독성을 지니고 있다. 또 ‘빨개요’에서는 섹시 아이콘으로 자신의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과 당당한 현아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현아의 ‘빨개요’는 공개와 동시에 3개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빨개요’라는 제목에서 나타나듯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빨간색이 주된 톤으로 적용됐다. 말 그대로 새빨간 색이 중심이 된 현아의 뮤직비디오는 섹시한 현아의 매력이 유감없이 드러났다. 이와 함께 뮤직비디오에는 원숭이, 바나나, 사과, 대형 레드 립스틱 등 다양하면서도 강렬한 소품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현아 자신만의 ‘빨간’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빨개요’ 뮤직비디오를 탐구 수첩에 적어 보았다.

현아1
현아1
# Chapter1. 섹시 is 현아, 어떤 말이 더 필요하나
‘빨개요’는 현아의 섹시함을 있는 그대로 담았다. 현아는 자신의 하얀 피부를 돋보이게 하는 블랙 헤어와 빨간 립, 스모키 화장 등으로 섹시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이와 함께 뮤직비디오에서 현아는 배꼽이 보이는 톱, 핫팬츠, 황금빛 짧은 의상, 전신에 밀착되는 레드 수트 등을 입고 등장했다. 의상과 함께 현아는 골반과 힙 라인을 강조한 포인트 댄스를 추며 섹시함을 강조했다.

특히 현아는 간주 부분 ‘우~에우에우~’ 부분에서 빨간 가루가 흩날리는 바닥에 누워 블랙 수영복을 입고, 원숭이를 안은 부분에서는 반라의 뒷모습을 살짝 보이는 등 ‘섹시 끝판왕’임을 입증했다. 가만히만 있어도 섹시하다는 ‘패왕색’ 현아가 대놓고 당당한 섹시함으로 정면 돌파를 시도한 것이다.

이와 함께 현아는 색다른 모습도 선보였다. 현아는 노래 중반 분위기가 반전되며 외로운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치 당당하고 무서울 것 없었던 무대 위 모습과 달리 외롭고 여린 현아의 실제 마음을 대변하듯 현아는 쓸쓸한 모습을 보였다. 또 현아는 후반부에서 이집트 클레오파트라가 연상되는 의상과 도도한 표정 등을 통해 고혹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현아는 ‘빨개요’ 뮤직비디오를 통해 섹시함은 물론, 변화무쌍한 자신의 매력을 펼쳤다. ‘빨개요’ 뮤직비디오는 현아가 가장 잘할 수 있고 자신 있는 부분을 담았다고 볼 수 있다.

현아2
현아2


# Chapter2. 빨개요 빨개요~
‘빨개요’ 뮤직비디오는 처음부터 끝까지 빨갛다. 원숭이의 빨간 엉덩이가 강조되는 장면으로 시작되며 빨간 사과, 그리고 현아의 레드 립과 네일이 이어졌다. 또 빨간 사과에게 일침을 놓듯 현아의 빨간 하이힐이 그를 찔렀다. 사과의 빈 자리는 빨간색의 ‘현아(HYUN-A)’가 대신했다. 마치 ‘빨간색의 상징은 나야!’라고 말하듯. 이어 현아는 대형 빨간 립스틱과 함께 짝을 이루듯 춤을 췄다. 빨간 립스틱 뿐만이 아니다.

현아는 후렴구에서 빨간 점프 수트를 입고 춤을 췄으며 강렬한 빨간색 배경이 주를 이뤘다. 이와 더불어 현아와 함께 등장한 이들은 빨간색 의상과 함께 빨간색 풍선, 빨간색 원숭이 인형 등을 가지고 자신들의 시간을 즐겼다. 말 그대로 뮤직비디오는 빨간색을 있는 그대로 표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빨간색은 무언가를 강조하거나 경고할 때, 혹은 활기차고 역동적인 모습을 나타내는 색이다. 또한 건강함과 섹시함을 나타내기도 한다. 현아의 ‘빨개요’는 현아를 그대로 나타내줄 수 있는 색인 빨간색을 적극 활용했으며 노래에서 외쳤듯이 ‘빨가면 현아’라는 공식이 저절로 연상될 수 있을 정도로 빨간 현아의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었다.
현아3
현아3
# Chapter3. 현아와 원숭이, 그것이 알고싶다
최근 뮤직비디오, 드라마, 영화 등을 보며 내용을 있는 그대로 감상하는 것도 재미지만 숨은 뜻이나 복선을 찾아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로 작용하고 있다. 현아의 뮤직비디오에서도 의미심장한 디테일이 돋보였다. 먼저 원숭이를 그 디테일 중 하나로 들 수 있다.

원숭이는 노래 가사에서도 등장하며 뮤직비디오 내내 현아만큼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뮤직비디오의 시작을 알린 귀여운 원숭이 인형부터 현아 품에 안긴 아기 원숭이, 외로워하는 현아 곁에 있는 큰 원숭이 인형, 춤추는 현아 뒤에서 드럼을 치는 원숭이 탈 등 다양한 원숭이들이 현아와 함께 등장했다.

어쩌면 원숭이는 현아와 가장 비슷하고 현아를 잘 나타내줄 수 있는 상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현아는 1992년 생으로 원숭이 띠다. 또 원숭이는 재주가 많으며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영리한 성격의 동물로 알려져 왔다. 무대에서 많은 재주와 재능을 보이며 대중에게 알리는 현아의 모습과 닮은 점이 많다. 뮤직비디오 속에서 원숭이는 지치고 외로운 현아에게 빨간 사과를 굴려주며 기운을 북돋아줬다. 신나는 사람들 속에서 왕관을 쓰고, 중심에 있지만 왠지 지쳐 보이며 어울리지 못했던 현아는 원숭이가 굴려준 사과를 먹은 이후 ‘빨개진’ 모습으로 무대를 즐겼다.

이와 함께 현아는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라는 노래에 자신을 자연스럽게 대입시키며 원숭이와 현아, 그리고 빨간색을 동일시했다. 이처럼 현아는 ‘빨개요’를 통해 자신의 브랜드 현아를 강조했고 그 색을 분명히 할 수 있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현아 ‘빨개요’ 뮤직비디오 캡처,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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