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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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성민이 팬사랑을 자랑했다.

지난 30일 성민은 자신의 블로그에 여권을 잃어버린 일본팬에게 여권을 찾아가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성민은 “싸인회에 오셨던 님, 받은 선물을 보다보니 여권을 깜박 넣어두셨네요”라며 “지금 얼마나 걱정하고 있을지 SM 연습실 경비실에 맡겨둘게요. 이제 걱정하지 말고 얼른 찾아가세요”라는 글과 함께 해당 팬의 이름을 직접 적은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이후 성민 관련 커뮤니티에는 성민이 직접 SM 연습실 앞 경비실에 해당 여권을 맡기는 것을 보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바쁜 와중에도 다른 사람을 시키지 않고 성민이 직접 자신의 팬의 여권을 챙겼다는 사실과 팬의 선물을 일일이 확인하고 있다는 사실에 새삼 성민의 팬사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글을 본 팬들은 “팬들을 배려해주고 챙겨주는 성민의 모습에 감동받았어요”, “말투가 어쩌면 이렇게 따스할까요”, “이러니 팬이 될 수밖에 없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슈퍼주니어 성민은 8월 일본 뮤지컬 ‘뱀파이어’에서 드라큘라 역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이후 슈퍼주니어 7집 활동과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브랜드 ‘슈퍼쇼6’에서 팬들을 만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성민 블로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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