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화면 캡처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화면 캡처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화면 캡처

세 아이의 어머니인 슈가 넷째 욕심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 340회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특집 5탄 녹화에는 다둥이 가족 슈-임효성 부부와 아들 임유, 쌍둥이 임라율-임라희가 출연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슈와 임효성의 첫 만남부터 드라마보다 더 로맨틱한 영화관에서의 프러포즈, 그리고 다둥이 엄마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들이 펼쳐졌다.

MC 오만석은 슈에게 “다둥이 엄만데, 넷째를 혹시 낳고 싶냐”고 물었고 슈는 망설임 없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중독이 생긴 것 같아요. 자연분만의 고통을 인생에서 몇 번
이나 느끼겠어요. 고통을 다시 겪고 싶다“고 말해 임효성을 당황케 했다.

또 이영자는 최연소 게스트로 ‘택시’에 오른 슈의 첫째 아이 임유에게 “라율이랑 라희 중에 누가 더 좋냐”고 물었다. 이에 유는 “라율”이라며 “얼굴 때문에 더 좋다”고 말했다. 똑같이 생긴 쌍둥이를 두고 얼굴을 이유로 꼽은 임유의 답변으로 택시는 웃음으로 가득 찼다는 후문.

유독 판박이 같은 라율과 라희의 얼굴은 아빠 임효성에게도 구분이 쉽지 않았다. 임효성은 라율과 라희를 가려내 보라는 MC의 요구에 한 번에 맞추지 못했다. 두 아이를 각각 안아보더니 “우는 걸 보니 이 아이가 라희네요, 저한테 안기면 울어요”라며 독특한 구별법을 공개했다.

또 임효성은 “어떤 때 보면, 쌍둥이 중 유독 한 아이만 얼굴이 불어 있는 경우가 있다. 한 애만 먹여서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슈도 “정말 똑같이 생겨서 정신없고 급할 때는 잘 못 알아보고 한 애에게만 계속 이유식을 먹일 때도 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슈-임효성 부부, 그리고 세 아이들이 출연한 ‘택시’는 29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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