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TV] 마셰코3 결승진출자_국가비, 최광호
[올리브TV] 마셰코3 결승진출자_국가비, 최광호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3(이하 마셰코3)’에서 국가비, 최광호 도전자가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26일 방송에서는 불의 여신 고재키(54, 주부), 요리요정 국가비(27, 유학생), 요리술사 이창수(37, 마술사), 요리타짜 정유석(38, 수영강사), 역전의 요리사 최광호(28, 무직), 한식강자 홍다현(27, 미스코리아 출신)이 단 2장뿐인 결승 진출권을 놓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한판승부를 펼쳤다.

마지막으로 치러진 미스터리박스 미션에서는 ‘맛의 방주’에 등재된 우리나라 8가지 희귀 식재료인 연산 오계, 진주 앉은뱅이 밀, 장흥 돈차, 태안 자염, 울릉도 섬말나리, 제주도 푸른 콩장, 울릉도 칡소, 제주도 흑우로 자신만의 접시를 만드는 과제가 주어졌다. 그 결과 고재키 도전자가 ‘한방 오계탕’을 만들어 우승을 차지하고, 홍다현 도전자는 ‘칡소 한방 사태찜’을, 최광호 도전자는 ‘돈차와 함께 먹는 된장 육회밥’을, 국가비 도전자는 ‘섬말나리를 곁들인 오계 된장 조림’을 만들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최종 결승 진출자를 가리는 다음 라운드는 1대 1 대결 미션으로, 가장 자신 있는 요리를 만드는 자유 주제로 진행됐다. 미스터리박스 미션에서 우승한 고재키 도전자는 자신과 대결할 사람을 지목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져 최광호 도전자를 선택, 자연스럽게 동갑내기 국가비 도전자와 홍다현 도전자가 맞붙게 됐다. 그 결과 국가비 도전자가 ‘해물 빠에야’를 만들어 “진짜 요리사다운 요리였다”는 호평을 들으며 결승진출을 확정 지었다. 홍다현 도전자는 ‘소고기 가지 튀김과 닭가슴살 수삼 냉채’를 만들어 선전했지만 결승을 향한 마지막 문턱에서 아쉽게 앞치마를 내려놓았다.

국가비 도전자가 결승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고재키 도전자와 최광호 도전자의 대결이 시작됐다. 고재키 도전자는 ‘해산물 코코넛 카레와 로티’를 만들어 결승 진출을 자신했지만 “코코넛의 단맛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남기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지 못했다. 최광호 도전자는 그간 숨겨왔던 한방을 보여주겠다며 심혈을 기울여 ‘해신탕’을 만든 결과 강레오, 노희영, 김훈이 심사위원의 입맛을 완벽하게 사로잡아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여성 최초로 결승에 진출한 국가비 도전자와 회를 거듭할수록 무서운 실력을 드러내고 있는 최광호 도전자가 대한민국 세 번째 마스터셰프 자리를 놓고 결승전을 펼치게 됐다. 결승전은 오는 8월 2일(토) 밤 11시에 방송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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