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라이어티 캡처
미국 버라이어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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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개봉을 앞둔 ‘익스펜더블3’ 영상이 인터넷에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각) 미국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익스펜더블3’가 온라인에 유출, 24시간 동안 18만 9,000건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개봉을 앞둔 영화가 인터넷에 유출되는 것은 보기 드문 사례로, 이번에 유출된 영상이 DVD급 화질이라는 점에서 사태의 심각성을 더욱 크다.

2009년 영화 ‘엑스맨’ 시리즈의 스핀오프인 ‘엑스맨 탄생: 울버린’이 개봉 한 달을 앞두고 유출된 불법 파일로 홍역을 치른바 있지만, 당시 유출본은 사운드와 특수효과가 빠지거나 보정작업을 거치지 않은 미완성 편집 본이었다.

유출된 이미지
유출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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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펜더블3’의 경우, 화질이 깨끗한 DVD급 버전이라는 점에서 제작사 라이온스게이트의 한숨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익스펜더블3’는 전직 특수부대 출신이 모인 익스펜더블 팀의 대장 바니(실베스터 스탤론)가 자신의 팀을 파괴하려는 초창기 멤버 코나드(멜 깁슨)의 음모를 알고 팀을 지키기 위해 최후의 전쟁을 벌인다는 내용의 영화.

전작들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실베스터 스탤론, 아놀드 슈왈제네거, 제이슨 스타뎀, 이연걸 외에, 해리슨 포드, 안토니오 반데라스, 멜 깁슨 등이 새롭게 가세했다. 개봉은 8월 21일.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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