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궁금한 이야기Y’ 방송 화면 캡처
SBS ‘궁금한 이야기Y’ 방송 화면 캡처


SBS ‘궁금한 이야기Y’ 방송 화면 캡처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7월 26일 오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모가중학교 야구부이다.

# ‘궁금한 이야기Y’, 모가중학교 야구부 해체의 진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모가중학교 야구부의 위기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 때 전교생 58명으로 폐교 위기에 처했던 모가중학교는 창단 7개월 만에 지역야구대회 우승을 거머쥔 야구부 덕분에 전교생이 120명으로 늘어났고, 야구부원도 28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지난해 봄 부임한 교장선생님이 야구부의 해체를 추진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교장선생님은 부임 직후 야구부 지원을 약속했지만 얼마 후 야구부 숙소가 불법이라며 숙소 생활을 하던 학생들을 쫓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야구를 하기 위해 학교를 찾아온 학생을 불법 전입이라며 강제 전학 협박을 가했다. 학부모들이 항의하자 교장선생님은 고소로 맞대응했다. 취재를 위해 모가중학교를 찾은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에게도 카메라를 치워줄 것을 요구하던 교장선생님은 이내 경찰에 신고하기에 까지 이르렀다. 이에 해체 위기에 놓인 야구부는 자신들의 꿈을 지키기 위해 침묵시위에 나섰다.

TEN COMMENTS, 아이들의 꿈을 짓밟는 일은 이제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나요. 힘없이 침묵시위에 나선 아이들의 모습에서 또다시 무력감이 밀려옵니다. 사회의 관심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SBS ‘궁금한 이야기Y’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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