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조선 총잡이’ 캡처
KBS2 ‘조선 총잡이’ 캡처
KBS2 ‘조선 총잡이’ 캡처

이준기와 남상미가 눈물을 흘리며 서로 손을 맞붙잡았다.

2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 10회에서는 형조판서를 죽던 밤 사용된 화약을 만든 혐의로 옥에 갇혀 문초를 당하는 정수인(남상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옥에 갇힌 수인을 찾아간 박윤강(이준기)는 수인에게 “왜 내 이름을 대지 않았소”라며 “왜 고집을 부린 것이오”라고 다그쳤다. 이에 수인은 윤강의 손을 꼭 잡으며 “아무 말씀하지 마십시오. 말씀하시면 더 위험해지십니다”라고 말했다.

수인의 말에 윤강은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것이오. 왜 날 걱정하는 것이오. 난 당신을 이용했소. 나 때문에 당신이 이렇게까지 됐는데 내말 아직도 모르겠소”라고 눈물로 대답했다. 이어 윤강은 수인에게 “내가 꼭 구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시간이 다하여 옥을 떠나는 윤강의 뒷모습을 보며 수인은 “도련님 저는 괜찮습니다. 도련님이 살아계신 것만으로도 저는 감사합니다. 도련님을 지킬 수만 있다면 아무 것도 두렵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KBS2 ‘조선 총잡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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