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SBS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SBS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가수 이승환이 서태지, 신해철과의 합동공연에 대해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이승환이 “서태지, 신해철과 합동공연 난 좋다.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셋이 합동공연을 한다면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고 팬들도 좋아하실 것 같다”고 말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들의 합동공연은 지난 1일 ‘컬투쇼’에 출연한 신해철에게 한 청취자가 “신해철, 서태지, 이승환의 합동공연은 성사될 수 없냐”는 질문에서 시작됐다. 이에 신해철은 “전에 누군가 합동공연 성사 여부를 인터넷에 올렸다”며 “내가 장난으로 ‘까짓 거 하지 뭐. 서명 2만 명 받아오면 할게’라고 했는데 각 팬클럽에서 서명을 받아왔다. 그래서 2년 정도 숨어 살았다”고 말해 웃음을 나아냈다.

이에 이승환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서태지, 신해철 합동공연은 꿀 재미일 듯요. 라이브로 대차게 한 판. 전 이 공연 찬성예요”라는 글을 게재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이승환의 긍정적인 대답에 DJ 김태균은 “이승환 씨도 신해철 씨도 허락 했으니 이제 서태지 씨만 오케이 하면 된다”며 “방송을 듣고 있다면 서태지 씨는 문자를 보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SBS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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