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야경꾼 일지’ 티저 영상
MBC ‘야경꾼 일지’ 티저 영상
MBC ‘야경꾼 일지’ 티저 영상

조선시대 퇴마사를 소재로 한 ‘야경꾼 일지’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야경꾼 일지’ 측은 ‘트라이앵글’ 방송이 끝난 직후 30초 가량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속에는 정일우-정윤호-고성희-서예지 네 주연배우들이 극중 이린-무석-도하-수련으로 완벽히 변신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는 광기에 휩싸인 해종(최원영)과 카리스마를 과시하고 있는 사담(김성오)가 등장한다. 피 묻은 칼을 들고 궁을 거닐던 해종이 칼을 자신의 아들인 왕자 이린(김휘수)에게 겨누는가 하면, 용신족의 후계자 사담은 “승천의식을 거행하라”라고 외친다.

이어 혼란에 빠진 궁의 모습과 귀신을 다루는 용신족의 모습, 그와 싸우는 야경꾼들의 모습이 교차되며 긴장감이 고조된다. 귀신의 공격을 받고 있는 궁의 모습 뒤로 ‘인간과 귀신의 뒤엉켜 살던 혼돈의 시대’라는 문구와 ‘이것은 야경꾼들의 마지막 기록이다’라는 문구가 나타난다. 영상 말미에는 이무기가 등장하며 색다른 판타지 사극의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 ‘트라이앵글’ 후속으로 오는 8월 4일 첫방송된다.

글. 최예진 인턴기자 2ofus@tenasia.co.kr
사진제공. 래몽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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