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유병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발견된 가운데 타살 가능성이 제기됐다.

YTN은 22일 오후 3시 20분 경 유병언 전 회장의 목 부위가 심하게 훼손돼 있었고, 얼굴은 오른쪽 방향으로 심하게 돌아가 있는 상태였다고 단독 보도했다. 현재 유 전 회장의 시신은 목과 몸이 완전히 분리돼 있으며, 이는 외부 충격에 의한 타살 가능성이 제기될 수 있는 근거라고 설명했다. 또 평소 애용하던 현금 가방과 안경 등이 사라졌다며 타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경찰은 타살 됐을 때 나올 수 있는 반항 흔적이 전혀 없었다는 점 등을 근거로 타살 가능성을 일축했다고 YTN은 전했다. 이날 오전 순천경찰서의 공식 브리핑에서도 “칼자국 등 다른 타살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대 교수를 지낸 프로파일러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 역시 22일 YTN라디오, CBS라디오와 인터뷰 등에서 “오대양 사건의 반대로 그 조력자들이 유병언에 대한 도주기간에 환멸을 느꼈다든지 그래서 살해하고 도주했을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있다”며 타살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유병언 전 회장의 정확한 사인은 일주일 쯤 지나 국과수 2차 감식 결과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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