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손석희


손석희

지난 21일 세월호 여객선 참사가 일어난 지 100일이 지났다.

이를 잊지 않기 위해 방송사에서는 특집 프로그램 편성을 준비했다. MBC는 지난 21일 다큐스페셜 ‘세월호 100일-사랑해, 잊지 않을게’를 방송했다.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은 배우 최수종이 맡았다. 최수종은 내레이션 시작부터 눈물을 보였으며 팽목항에 모여 아이들에게 물 한 컵 먹일 수 있게 해달라 비는 어머니들, 딸이 사오지 못한 제주도 초콜릿을 먹고 돌아오라며 바다에 던지는 아버지의 모습에서 오열했다.

최수종은 “세월호 사건은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내 가족의 이야기 같은 큰 사건이었고 또 저도 온 가족이 함께 안산분향소에 가서 어린 학생들을 위해서 기도를 드리기도 했다. 그 아이들의 얼굴을 보았을 때, 다 내 자식 같다는 그런 기분도 들고… 지금도 저런(세월호 관련) 소식만 들으면 가슴이 먹먹하다”며 선뜻 내레이션을 맡았다.

SBS는 22일 ‘뉴스토리’를 통해 세월호 사고가 제대로 수습되지 못하고 있는 현재 모습을 방송한다. ‘뉴스토리’ 측은 세월호 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비극 재발을 막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위해 단식 농성에 돌입한 희생자 유가족들의 호소와 함께 다시는 사랑하는 사람을 억울한 죽음으로 내몰지 않기 위한 그들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4일 JTBC 손석희 앵커는 ‘뉴스9’을 진도 팽목항 현지에서 직접 진행한다. 이날 ‘뉴스9’는 평소보다 한 시간 앞당긴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특집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들을 기다리는 가족들, 남겨진 이들이 겪고 있는 고통, 참사 100일을 지내온 한국 사회의 변화,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의혹과 문제점들을 짚어볼 예정이다.

한편, 세월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 사체가 전남 순천에서 발견됐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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