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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절기교 연주자들로 꾸려진 드림팀 아리스토크래츠가 8월 4일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아리스토크래츠는 최고의 테크닉을 자랑하는 기타리스트 거스리 고반, 조 새트리아니, 스티브 바이 등 정상급 기타리스트와의 협연으로 명성이 높은 베이시스트 브라이언 벨러, 혁신적인 드러머로 인정받는 마르코 미네만이 뭉친 슈퍼 밴드다. 이들은 작년에 발표한 2집 ‘컬쳐 클래쉬(Culture Clash)’ 기념 월드투어의 아시아 첫 공연지로 한국을 찾는다.

국내에도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거스리 고반은 2010년 내한해 EBS ‘스페이스 공감’을 통해 화려한 연주를 선보인 바 있다. 2011년에는 아리스토크래츠를 결성하고 곧바로 내한해 2회 공연을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내한공연은 빌보드 컨템퍼러리 재즈차트 8위에 입성했던 앨범 ‘컬쳐 클래쉬’의 수록곡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기존의 음악 스타일과 더불어 퓨전, 로커빌리 등 최고의 연주자들이 자유자재로 빚어내는 앙상블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주최 측인 루트콘서트 측은 “아리스토크래츠를 정의하는 키워드라면 그들은 진정한 밴드라는 것이다. 음악적 성격이 되었던, 투어의 일정이 되었건 이 밴드는 3명 이 똑같은 발언권을 가지고 있다”며 “거스리는 시끄러운 민주주의를 음악제작 과정에 도입했다고 이야기 한다. 그들의 음악은 단지 퓨전 인스트루멘틀이나 기교 위주의 속주 음악이 아니다. 그들의 음악은 걸출한 개인기를 갖춘 3명의 연주자가 어느 순간 하나로 융합되면서 장르를 정의할 수 없는 복합적인 음악으로 재탄생된다”고 설명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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