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방송화면
‘운명처럼 널 사랑해’ 방송화면
‘운명처럼 널 사랑해’ 방송화면

최진혁이 장나라에게 “난 언제나 미영 씨에게 진심이었던 것 알죠”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17일 방송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 6회에서는 다니엘(최진혁)이 김미영(장나라)을 집까지 데려다 준 것을 이건(장혁)이 목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당황하는 이건에게 다니엘은 “무척 뵙고 싶었다”고 먼저 말한다. 이에 이건은 “누구냐”며 퉁명스럽게 답했다. 다니엘은 “그냥 동네 오빠이며 미영 씨는 내가 무척 아끼는 동생”이라고 말했다.

이건은 다니엘은 무시한 채 김미영의 팔에 난 상처에 대해 물었고, 다시 다니엘이 “죄송하다. 내가 잘 돌보았어야 하는데”라고 답했다. 남편 이건과 돌아서는 김미영에게 다니엘은 다시 한 번 “또 만나요. 무슨 일 생기면 꼭 연락하고”라고 말했다.

이후 다니엘은 “난 언제나 미영씨에게 진심이었던 것 알죠”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꼭 연락하라”고 말했다. 이처럼 김미영의 주변을 맴도는 다니엘의 존재는 이건의 굳은 마음에 변화를 줄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건은 이날 김미영을 생각하며 빼두었던 결혼 반지를 다시 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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