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타짜-신의 손’(이하 타짜2)3종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에는 주인공인 대길(최승현) 팀과 아귀(김윤석) 팀, 꼬장(이경영) 팀까지 타짜 11인의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티저 예고편 속에는 “가보자”라고 속삭이는 이하늬와, “투 고(Two go)”를 외치는 신세경의 모습이 짧게 등장한다. 이하늬와 신세경은 공통적으로 굵게 웨이브 진 긴머리와 블랙 계열의 의상을 입고 여성미를 과시하고 있다.
이하늬는 창백한 피부와 붉은 입술, 검은 헤어가 대조되며 관능미를 강조한 반면, 신세경은 갈색의 자연스러운 헤어와 도발적인 눈빛으로 기존에 지녔던 소녀 이미지를 놓치지 않은 모습이다. 두 사람의 비슷한 듯 다른 매력에 눈길이 쏠린다.
‘타짜2′는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 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오는 9월 개봉 예정.
글. 최예진 인턴기자 2ofus@tenasia.co.kr
사진. ‘타짜2’ 예고 티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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