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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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리실라’에 도전한 그룹 2AM의 조권이 프레스콜 뒤 장문의 글을 남겼다.

조권은 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인지도나 이미지 때문에 피할 수도 있었던 나의 등장 신 마돈나 MATERIAL GIRL을 프레스콜에서 하게 됐다”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수많은 기사 사진들로 인해 많은 오해와 악플들이 달린 것으로 알고 있다. 조금이나마 그 분들의 이해를 돕고자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밝혔다.

조권은 “포스터나 사진만 보면 그냥 게이쇼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저희 뮤지컬은 단순히 동성애자, 트렌스젠더의 시선만 그린 뮤지컬이 아니라 가족, 우정, 사랑, 부성애, 감동을 그린 진정성 있는 뮤지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권은 “저는 제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끼를, 제가 열심히 잘 할 수 있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며 “아직까진 거부감에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여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멋있게, 더 열심히 나의 한계와 벽을 뛰어 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권은 ‘프레스콜’에서 여장을 한 자신의 모습을 매체에서 자극적으로 편집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며, “보여지는 데로만 반응하는 직업을 가져서 조금은 힘들지만 내가 선택한 길이라서 책임감 있게 이겨내고 노력한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조권은 “직접 공연을 보러오세요. 아무 생각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공연장으로 와서 ‘프리실라’가 어떤 작품인지 함께 감상했으면 좋겠습니다. 올 여름은 ‘프리실라’가 책임지겠습니다”라며 뮤지컬 ‘프리실라’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1994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프리실라’는 지난 2006년 호주 시드니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8일부터 막을 올린 ‘프리실라’는 조권을 비롯해 배우 조성하, 김다현, 이지훈 등이 출연한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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