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트로트의 연인’ 캡처
KBS2 ‘트로트의 연인’ 캡처
KBS2 ‘트로트의 연인’ 캡처

정은지의 진심이 청중평가단을 감동시켰다.

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서는 경연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한 최춘희(정은지)가 당일 경연곡이 바뀌는 악재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왕상무는 우연히 경연을 준비하던 최춘희와 장준현(지현우)의 대화를 엿들었다. 그리고 춘희가 악보를 볼 줄 모르는 약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방송국에 춘희의 경연곡을 바꾸도록 요청했다.

녹화 당일 경연곡이 바뀐 것을 안 준현과 춘희는 당황했다. 준현이 방송국 관계자에게 항의했으나, 악보를 줄테니 연습하라는 말만 돌아왔다. 결국 준현은 한 소절씩 불러주며 춘희를 연습시켰다. 준현은 춘희가 무대에 오르기 직전 “노래는 가사 음정 중요하지 않다”며 “진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춘희는 준현의 말을 기억하며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열창했다.

청중평가단의 투표 결과, 춘희는 135대 63으로 압도적인 차로 박수인(이세영)을 꺾었지만 네티즌 평가에서 밀려 패하고 말았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KBS2 ‘트로트의 연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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