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투게더3′ 캡처
KBS2 ‘해피투게더3′ 캡처
KBS2 ‘해피투게더3′ 캡처

배우 선동혁이 ‘정도전’ 촬영 중 세 번이나 낙마한 경험을 털어놨다.

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KBS1 드라마 ‘정도전’의 주역인 배우 유동근, 조재현, 박영규, 선동혁, 이광기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선동혁은 “촬영 중 세 번 말에서 떨어져 크게 다쳤다”고 말했다. 이에 유동근은 “갈비뼈도 부러지고, 많이 다쳤다”며 “떨어지고 나서 나도 알아보지 못 하더라”라며 선동혁이 단기 기억 상실증세도 보인 것을 전했다.

선동혁은 “처음에는 유동근의 이름이 기억났고, 그 다음으로는 ‘정도전’이 번뜩 떠오르더라. 그 전엔 생각이 나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유동근은 “선동혁은 힘들면 힘들다고 이야기를 안 한다”며 “눈을 뜨고 제일 먼저 한 이야기가 ‘촬영장 가자’라는 말이었다. 정말 마음이 아팠다”고 고백했다.

유동근은 “그런 사고 이후 황산대첩 같은 명장면이 나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uel87@tenasia.co.kr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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