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마마무
신인 걸그룹 마마무(MAMAMOO)가 안무팀에게 타이틀곡 ‘Mr.애매모호’ 댄스강의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마마무는 3일 자정,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자생(自生)돌 마마무!! 마마무가 댄서에게 직접 안무를 알려주다? ’란 문구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마마무 멤버들이 전문 안무팀에게 댄스를 가르쳐주고 있는 ‘주객전도’의 연습 현장이 담겨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영상 속 마마무는 멤버들끼리 연습을 하던 도중 연습실에 도착한 안무팀을 반기며 인사를 나누고 ‘잘 부탁드립니다’는 말과 함께 본격적인 안무 연습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실제 안무 연습에 들어가자 멤버 휘인이 앞장서 ‘Mr. 애매모호’의 ‘숭구리당당춤’을 선보이는가 하면, 멤버 화사는 “휘성 선배님에게 전수를 받았다”, “신나게 털어보자”는 멘트와 함께 온몸떨기의 진수를 보여주며 ‘털기춤’ 시범을 보이는 등 오히려 전문 안무팀에게 동작과 포인트를 가르치고 있다.

이미 타이틀곡 ‘Mr.애매모호’ 안무 포인트인 숭구리당당춤을 포함한 무대 구성을 멤버들의 아이디어로 완성된 것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마마무는 이번 안무팀 댄스강의 영상을 통해 숭구리당당춤은 물론 털기춤까지 추가로 선보였다.

대부분의 가수들은 안무팀이 짜놓은 콘셉트 아래 안무를 익히고 연습하는 데에 반해 마마무는 멤버들이 직접 무대 퍼포먼스를 구성했기 때문에 안무팀에게 본인들이 고안한 안무를 전수하는 것이다. 이처럼 마마무는 여타 그룹과는 달리 신인그룹임에도 불구하고 멤버 모두가 노래는 물론 춤, 작곡 등의 실력을 갖췄으며, 실제로 멤버들이 가수로서의 역할은 스스로 해결하는 일명 ‘자생(自生)돌’ 이다.

가요계에서 보기 드문 ‘자생(自生)돌’로 떠오른 마무마의 타이틀곡 ‘Mr. 애매모호’는 애매모호하게 행동하는 남성에게 던지는 여성의 단도직입적 메시지를 담은 레트로 펑키의 곡으로, 마마무의 블루지하면서도 소울풀한 보컬이 돋보이는 노래이다.

‘숭구리당당춤’과 ‘털기춤’ 등 안무팀에게 댄스실력을 전수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인 걸그룹 마마무의 ‘Mr. 애매모호’ 무대는 3일 오후 6시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WA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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