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손예진
배우 손예진이 해적단 분위기 메이커로 에프엑스의 설리를 꼽았다.

2일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 컨벤션 광화문에서 열린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촬영이 산적과 해적으로 나눠져 있었다. 산적은 다들 남자라 유쾌하게 찍은 것 같다. 반면 해적단인 우리는 배 위에서 갇혀 찍었다. 추위와 싸웠지만 서로 난로를 쬐면서 온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해적단 분위기 메이커를 묻는 질문에 “해적단이 4명(손예진 신정근 설리 이이경)이 항상 붙어서 찍었는데 설리가 가장 어리고 귀여워서 우리 해적단의 마스코트였다”고 말했다. 이어 “신정근 선배님도 진중한 성격일 것 같았는데 재밌었다”며 팀워크를 과시했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조선의 옥새를 삼켜버린 귀신고래를 잡기 위해 바다로 내려온 산적 장사정이 여자 해적 여월과 함께 고래를 추적하며 고군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어드벤쳐 블록버스터다. 손예진을 비롯해 김남길·유해진·이경영·신정근·박철민·오달수·조달환·김원해·김태우·설리·이이경 등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오는 8월 6일 개봉.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