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 어게인’ 스틸 이미지.
‘비긴 어게인’ 스틸 이미지.
‘비긴 어게인’ 스틸 이미지.

‘원스’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존 카니 감독의 신작 ‘비긴 어게인’이 8월 13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비긴 어게인’은 스타 명성을 잃은 음반프로듀서와 스타 남친을 잃은 싱어송라이터가 뉴욕에서 만나 함께 노래로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그리고 세계적인 팝밴드 마룬5의 보컬 애덤 리바인이 출연한다. 감독과 출연진의 이름만으로도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드는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극 중 싱어송라이터 역할을 맡은 키이라 나이틀리는 촬영 전부터 보컬 코치를 받아 수준 높은 노래 실력을 선보인다. 마크 러팔로는 스타 제작자였지만 이제는 해고된 전직 음반프로듀서 역을 맡아 자유분방한 이미지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마룬5의 메인 보컬이자 2013년 피플지가 선정한 ‘올해 현존하는 최고의 섹시남’ 1위에 오른 애덤 리바인이 주요 역할로 등장한다는 점도 기대요소다.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키이라 나이틀리와 애덤 리바인이 각각 다른 버전으로 부른 영화의 주제곡 ‘Lost Stars’는 벌써부터 인기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 그래미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씨 로 그린과 래퍼이자 배우인 모스 데프 등도 합류, 세계적인 톱가수를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연기파 캐서린 키너, 제임스 코든, 할리우드의 신성 헤일리 스테인펠드 등 막강 배우진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인다. 거리 밴드를 결성하는 극 중 설정을 위해 출연 배우들은 악기 연주를 배워 직접 연주하는 등 뮤지션으로 거듭났다.

지난 6월 27일 북미에서 개봉된 ‘비긴 어게인’은 단 5개 상영관에서 13만 4,064달러를 벌어 들였다. 2만 6,813달러에 달하는 상영관당 수익만 놓고 보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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