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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기영이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결성한 밴드 어쿠스틱 블랑이 첫 타이틀 곡 ‘톡톡톡’을 1일 발표한다.

어쿠스틱 블랑은 포크, 재즈, 왈츠, 월드 뮤직 등 다양한 음악을 어쿠스틱 사운드로 표현하는 밴드로 박기영, 이준호, 박영신으로 구성됐다.

이번 앨범 ‘어쿠스틱 블랑 파트원(Acoustic Blanc Part.1)’은 타이틀 곡 ‘톡톡톡’ 외에 ‘투 어 차일드 댄싱 인 더 윈드(To a Child in The Wind)’, ‘벨라 왈츠’, ‘이야기’, ‘어떤 느낌’, ‘나나(Nana)’등 총 여섯 트랙으로 구성됐다.

‘투 어 차일드 댄싱 인 더 윈드’는 악기의 소리가 들어가 있지 않은 무반주 트랙으로 박기영의 허밍으로만 녹음됐다. 박기영이 딸을 재우며 흥얼거리다 만든 곡. 이준호는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리세오음악원 플라멩코 기타를 최고 과정까지 우수한 성적으로 마친 기타리스트로 알려져 있다. 베이시스트 박영신은 박기영과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재학 시절부터 함께 음악을 해온 동료로서 김종서, 이적, 조성모, 김연우, 정재일, 테이, 장나라, 최재훈, 닥터 레게, 어반자카파, 노을 등 수많은 가수들의 라이브 세션과 녹음 작업에 참여한 실력파다.

‘톡톡톡’은 외로움, 상처, 슬픔, 우울, 불안 등 누구나 겪고 있고, 겪은 바 있는 현대인들은 고독한 감정을 어루만지는 곡이다. 어떤 위로가 진정한 위로일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된 이 곡은, 음악을 듣는 이들에게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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