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욱 PD는 26일 텐아시아에 “‘히든싱어’는 가수의 재발견, 가수 헌정 방송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지만 숨어있던 실력자들을 발굴했다는 점에서도 뜻깊다”며 “연출자로서 그동안 숨은 실력자, 히든싱어들이 좋은 기회를 만나 더 넓은 세상으로 진출하기를 바랐던만큼, 이런 소식을 들으니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히든싱어’ 신승훈 편 우승자 장진호, 조성모 편 우승자 임성현, 김범수 편 준우승자 전철민, 그리고 윤민수 편 준우승자 김성욱 등 모창자들이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해 음반을 발매할 계획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네 사람 모두 방송을 통해 원조가수 못지 않은 가창력을 자랑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이 이 음반의 프로듀서를 맡게 된다. JTBC에 따르면, 이들은 한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룹명을 비롯해 일정 등 구체적 사항은 미정.
한편 ‘히든싱어’는 오는 7월 시즌3 방송을 앞두고 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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