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제공. 티오피미디어
틴탑 제공. 티오피미디어
월드 투어에 한창인 그룹 틴탑(TEEN TOP)이 대만 타이페이에서도 뜨거운 무대를 펼쳤다.

‘틴탑 2014 월드투어 하이킥(TEEN TOP 2014 World Tour HIGH KICK)’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는 틴탑은 지난 15일 대만 타이페이 NK101에서 틴탑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친근한 무대매너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날 틴탑은 ‘장난아냐’ ‘긴생머리그녀’ ‘투유(To You)’ ‘미치겠어’ 등 히트곡 외에도 발라드, 댄스, 힙합 등장르를 넘나드는 수록곡과 멤버들의 자작곡 및 유닛 무대 등 총 25곡의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무대가 끝난 후에도 팬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틴탑을 연호했고 이에 특별한 무대로 화답했다. 대만 현지 팬들을 위해 준비한 대만의 국민 밴드인 오월천(五月天)의 ‘아불원양니일개인(我不願讓?一個人)’을 중국어로 열창하며 대만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또, 대만 팬들의 특별한 틴탑 맞이도 눈길을 끌었다. 한국에서는 익숙하지만 대만에서는 생소한 쌀 화환과 기부 영수증 등이 공연장에 도착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고, 공연 중 갑자기 관객석에서 ‘사랑하자’라는 한국어 플래카드를 일제히 들며 틴탑 멤버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다.

대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틴탑은 오는 6월 28일 홍콩에서 월드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티오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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