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무한도전
브라질월드컵 응원단 모집에 나선 ‘무한도전’ 멤버들이 박수홍 등장에 실망해 폭소를 안겼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응원단장 유재석이 멤버들을 이끌고 누군가의 집을 찾았다. 유재석은 의문의 상대에게 “몇호냐”고 다정하게 물었고, 이에 노홍철은 “재석이 형 두집살림 아니냐”며 “이게 예능의 새로운 트렌드다”고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멤버들은 유재석을 놀리면서도 섭외한 사람이 누구인지 기대했다.

문을 열자 그 집의 주인공은 박수홍이었고, 멤버들은 노골적으로 실망스러운 표정을 드러냈다. 또 막무가내로 박수홍 집에 들어가 마치 자기 집처럼 행동했다. 특히 박수홍의 첫인상으로 “생각보다 못사네” “홀아비 냄새난다”, “인테리어가 올드하다”, “90년대 유행했던 개그” 등 독설을 쏘아 부었다. 박수홍은 멤버들에게 “나가. 집에서 나가”라고 했지만, 멤버들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박수홍은 유재석이 내민 응원단 모집 서류에 사인했다. 궁금증을 낳았지만, 박수홍은 서명란에 ‘나가’란 말을 썼던 것. 결국 박수홍 영입은 실패로 돌아갔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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