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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순, 요조, 한희정, 최고은 등 음악색이 확실한 7인의 여성 싱어송라이터들이 한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7월 17~19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사운드 페스티벌’에서 공연한다. 국내 유일의 대중음악 전문 무크지 ‘대중음악SOUND’와 음악평론가 박준흠 씨가 주축으로 있는 SOUND연구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매년 주제를 정해 어워드와 페스티벌을 합친 새로운 개념의 페스티벌이다.

이번 ‘사운드 페스티벌’은 한국의 여성 싱어송라이터를 재조명한다. ‘그녀의 삶을 살다’를 부제로 하는 올해 공연에는 장필순, 타루, 요조, 한희정, 프롬, 민채, 최고은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케이팝이 미국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고, 유튜브 조회 수 신기록을 세우기도 하는 요즘 대중음악이 글로벌 문화의 중심에서 연일 양적, 질적으로 팽창하고 있지만, 음원 다운로드의 시대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로 음악소비 의 형태가 빠르게 옮겨가면서 음악의 중심이 흔들리는 것 또한 국내 대중음악의 현재”라며 “이렇듯 빠르게 움직이는 음악 시장에서 스스로의 목소리로 노래하며 흔들림 없이 자신의 삶인 음악의 중심을 일구고 있는 7명의 여성 싱어송라이터들을 첫 번째 메인 테마로 잡은 것이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사전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음악산업학회(KAMI : Korean Association Of Music Industry) 창립 준비 포럼’이 “음악산업 진흥을 위한 법제, 학제, 정책 연구”를 주제로 7월 17일(목) 마포아트센터 플레이 맥에서 열린다.

‘사운드 페스티벌’은 매년 새로운 대중음악의 흐름을 반영한 기획을 마련해 서울은 물론 부산, 제주까지 확장해 보다 많은 이들에게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현재를 전하고 미래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주최 측은 “빠르고 기계적으로 변하는 음원시장과 무분별하게 만들어지고 있는 페스티벌들 속에 음악을 만들고 찾는 사람들의 교감 할 수 있는 따듯한 페스티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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