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골든크로스’ 캡처
KBS2 ‘골든크로스’ 캡처
KBS2 ‘골든크로스’ 캡처

김강우가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엄기준과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

1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에서는 테리 영(김강우)의 정체를 알게 된 마이클 장(엄기준)이 홍사라(한은정)을 담보로 그를 골든 크로스로 불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마이클은 테리 영이라는 인물이 이미 죽은 사람이며 강도윤(김강우)이 그의 신분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도윤을 협박했다. 이어 마이클은 서동하(정보석)와 김재갑(이호재), 그리고 갈상준(박병은) 기자에게 도윤의 정체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도윤은 “그럼 갈상준 기자에게 내가 인터뷰하지. 신분세탁, 학력세탁 다 당신에게 배운 것이라고”라며 되받아쳤다. 도윤은 “마이클 장. 네가 팍스의 한국 지사장으로 올 수 있었던 것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서동하 부총리에게 과외 받은 인연으로 온 것”이라며 그의 정체를 폭로했다.

이어 도윤은 “희대의 사기꾼이라니, 당장 서동하에게 알려줘 봐”라며 “네 발등의 불은 한민은행 매각 아니냐”라며 오히려 마이클을 압박했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KBS2 ‘골든 크로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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