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캡처
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캡처
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캡처

가수 싸이의 신곡 ‘행오버’가 공개된 가운데, SNS를 통해 알아본 전세계 네티즌의 반응은 다소 엇갈린다.

9일 오전(한국시각) 공개된 싸이의 신곡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스눕독이 피처링, 한국식 음주문화에 대한 묘사가 담겨있다. 5분 분량의 영상에는 당구장, 편의점, 노래방, 월미도 등 한국 곳곳의 풍경 속에 계속해서 술을 마시고 토하는 장면 등이 이어진다. 싸이 특유의 B급 코믹 문화 속에 어지러울 정도의 만취 문화가 연이어 등장하는 광경을 목격한 전세계 네티즌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먼저 한국식 음주문화가 이제는 세계적 가수라 할 수 있는 싸이, 그리고 세계적 뮤지션 스눕독을 통해 뮤직비디오로 구현됐다는 점에서 흥미롭다는 시선이 있다. K-POP 팬들의 입장에서는 깜짝 등장한 G-드래곤과 CL도 반가운 요소로 작용했다.

그렇지만 모든 반응이 긍정적인 것은 아니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싸이의 ‘행오버’가 맞긴 한 것인지, 스눕독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싸이같다는 인상”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강남스타일’의 성공으로 인해 기대가 워낙에 컸던 탓에 “기대 이하”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싸이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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