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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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6월 6일, 실시간 검색어 상단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김민아 아나운서다.

# 김민아 아나운서, 지속되는 화제의 여신
지난 5일 방송된 SBS ‘자기야’에는 ‘원조 야구여신’이라 꼽히는 김민아 아나운서가 첫 출연했다. 이날 김민아 아나운서는 솔직하고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지난 3월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김민아 아나운서는 남편에 대해 “사업을 하는 사람이다. 어릴 때에는 골프선수로 활약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또 김민아 아나운서는 남편과의 귀여운 신혼 생활 이야기를 공개해 보는 이를 흐뭇하게 했다.

이날 MC 김원희는 “결혼 전 김민아 아나운서에게 대시한 야구 선수가 43명이라던데 정말 인기가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민아 아나운서는 “데뷔 초부터 생각하면 그 정도 되는 것 같다”며 “(대시의 정도는) 뭐 ‘커피마시자’고 한 정도다”고 답했다. 김원희는 “그건 대시가 아니다. 난 그런 것 까지 다 생각하면 걸어다닐 수가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아 아나운서의 발언에 방송 하루가 지난 6일까지도 그의 이름은 각종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단에 오르며 김민아의 위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TEN COMMENTS, 아무리 커피마시자고 한 정도라도 43명에게 대시라니… 역시 김민아 아나운서는 원조 야구여신다운 인기군요. 김민아 아나운서의 바람처럼 남편과도 ‘자기야’에 출연하길 기대해 볼게요.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SBS ‘자기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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