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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인생 57주년을 맞은 퍼커션 연주자 류복성이 6월 15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콘서트를 연다.

류복성은 1958년 미8군에서 공연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60년 가까이 음악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이봉조 악단, 길옥윤 재즈올스타즈 등 국내 최고의 악단을 거친 그는 1967년에 자신의 밴드 류복성 재즈메신저즈 창단했다.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MBC 드라마 ‘수사반장’ 타이틀곡의 긴장감 넘치는 봉고가 바로 류복성의 연주다.

류복성은 재즈 드럼과 함께 수많은 종류의 라틴 퍼커션을 가리지 않고 연주하며 한국 재즈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최근에는 젊은 연주자들과 함께 류복성 재즈 올스타즈로 활동하고 있으며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연주자들인 김광민(피아노), 말로(보컬), 손성제(테너색소폰), 정광진(트럼펫)을 비롯해 류복성 올스타빅밴드가 참여한다. 주최 측은 “뮤지션들의 피, 땀, 눈물, 한탄, 분노, 작은 소망, 그리고 사랑이 담긴 한국 재즈사에 영원히 기록될 재즈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DJ 김광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에는 ‘수사반장’ 테마곡으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최불암의 영상 인터뷰도 공개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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