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4′에 출연한 배소영씨
‘렛미인 4′에 출연한 배소영씨
‘렛미인 4′에 출연한 배소영씨

2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렛미인4′ 첫 방송이 전파를 탄 후 렛미인으로 선정된 배소영 씨(25세)의 이야기가 화제다.

‘렛미인’ 시즌4 첫 방송의 주인공 배소영은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아들’, ‘오빠’, ‘남자’ 등으로 불리며 살아왔다. 어린 시절의 상처 때문에 남자처럼 꾸미고 살았던 그녀는 결국 어딜 가든 여자보다는 남자라는 소리를 더 많이 듣게 됐다.

특히 소영 씨가 여성의 모습을 버리고 남성적인 모습으로 살아온 이유가 어릴 적 집단 따돌림과 성적 괴롭힘 등 끔찍한 기억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라는 그녀의 가슴 아픈 사연이 소개되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배씨는 또 유일한 꿈이자, 취미인 댄서로 활동을 하고 있지만 남자 같은 외모로 인해 그마저도 원하는 여성 섹시댄서가 아닌 남성댄서의 춤을 춰야 했다.
이에 렛미인 시즌4의 첫 주인공으로 선정된 그는 여성스러움을 풍기는 외모로 변신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스토리온

[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